'나를 찾아줘'.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사랑 나의신부'가 비수기인 10월 극장가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벤에플렉 주연의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를 비롯해 장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윤계상·고준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 엘라콜트레인 주연의 '보이후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를 찾아줘=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닉(벤 에플렉)과 그의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결혼 5주년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시간 149분.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영화 제작사 '꼴' 사단에게 어느날 유명 여배우를 캐스팅하라는 미션이 떨어진다. 이들은 자타공인 흥행여신인 정은수(고준희)를 전격 캐스팅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년 전 아역 스타 출신 여배우인 정은수는 전세 사기로 10년차 에로영화 전문 감독 박정우(윤계상)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10년간 에로영화를 찍으면서 여자에 대해서라면 더 이상 궁금할 것도 없었던 정우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한 은수 덕분에 시작부터 이들 사이엔 야릇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7분. ▶보이후드=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시아 아퀘트)와 텍사스에 살고 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며 친구처럼 놀아 주곤 하지만 함께 살 수는 없다. 게다가 엄마의 일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져 계속해서 낯선 도시로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외로운 나날을 보내며 점차 성장해간다.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65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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