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제주자치도의회가 강기춘(54)제주발전연구원장(JDI)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이날 오전 10시 상임위 회의실에서 강 예정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원희룡 지사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내린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예정자를 임용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의회의 인사청문회 결과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판단, 강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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