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지난달 25일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뒤 제임스 로드리게즈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날두 17호골, 프리메라리가 79년 만의 신기록…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도 눈앞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면서 프리메라리가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시즌 17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이날 골에 힘 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그나라다를 4-0으로 제압했다. 10경기만에 터뜨린 호날두의 이날 17호골은 프리메라리가 초반 10경기 동안의 최다골로 79년 만의 새로운 기록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시드로 란가라는 지난 1935-1936 시즌 당시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16골을 터트렸다. 특히 호날두는 시즌 초반인 지난 9월 1일 소시에다드전에는 다리 부상으로 결장해 사실상 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한 경기당 평균 2골에 가까운 기록으로 올 시즌 연이은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호날두의 17득점은 9골로 득점 2위인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무려 8골이나 차이가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70번째 골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인 71골을 기록한 라올 곤잘레스와 한 골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새로운 기록 경신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5일 새벽 4시45분 잉글랜드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홈 4차전에 출전한다. 호날두 17호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17호골, 호날두한테 인수분해 당할 것 같아", "호날두 17호골, 지금이라면 호날두 무회전 프리킥 재현이 꿈이 아닐 듯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날두 17호골' '호날두 17호골' '호날두 17호골'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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