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자기 차고지 이용실태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 등을 목표로 2001년부터 시행해온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과 관련, 차고지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차고지 176개소 345면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으로 멸실, 훼손 등 차고지가 없게 된 경우 차고지를 다른 용도로 무단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 물건적치 및 진·출입 곤란으로 차고지 활용이 어려운 경우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차고지 미확보 또는 타 용도 사용시 원상회복 명령 또는 보조금 환수 등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기차고지 20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 물건적치 등 9건을 적발해 원상복구 조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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