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VP 선정… 넥센, 한국시리즈 우승 시동'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한방으로 MVP에 선정됐다. 강정호는 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에서 MVP에 선정됐다. 강정호는 이날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8회 초 삼성 두번째 투수 차우찬을 상대로 결승 2점홈런을 터트렸다.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삼성을 4-2로 이겨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3B-1S로 유리한 볼카운트 상황을 맞은 강정호는 기다렸다는 듯이 차우찬의 슬라이드를 잡아당겨 쳤다. 빨랫줄같은 타구는 좌중간 관중석으로 뻗어나가 이날 승부를 결정했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5할3푼2리, 2홈런으로 시리즈 MVP에 올랐던 강정호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대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5일 열리는 2차전에서 삼성은 윤성환, 넥센은 헨리 소사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발표했다. 강정호 MVP 선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정호, 올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도 가능할 듯", "강정호가 한국시리즈 MVP 되면 좋겠다. 그리고 외쿡 안 가면 안되나", "강정호랑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갔으면 좋겠다", "뭐야 어제 경기끝나고 바로 잤는데... 강정호가 mvp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정호 MVP' '강정호 홈런' '넥센 섬성' '넥센 한국시리즈'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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