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라일보 DB 낭만의 섬에서 전하는 황금빛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감귤 테마 세계최초 박람회로 자리매김 14~2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산업전시·이벤트·체험프로그램 등 준비 감귤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 박람회인 '2014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가 주산지인 제주감귤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린 감귤박람회는 국내와 감귤산업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내년 본 박람회를 앞두고 'Pre-Expo' 개념으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낭만의 섬에서 전하는 황금빛 이야기'를 콘셉트로, 제주감귤산업은 물론 제주의 환경과 문화까지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장은 '제주의 청정 자연에 정성과 시간을 더해 탱글탱글 먹음직한 감귤이 탄생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환영과 교류, 체험, 문화, 상생 등 5개 섹션으로 꾸며진다. 각 구간에는 주제관과 전시관이 들어서 국내외 감귤산업의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문화공연이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관에서는 주요 감귤 생산국의 품종과 재배기술, 가공품 등이 전시돼 세계 감귤산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산업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특히 박람회장 정중앙에 마련된 감귤주제관에서는 쌍방향의 인터랙티브 시설이 도입돼 다양한 감귤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주제관 옆 감귤품종 전시관에서는 세계 250여종의 감귤품종을 실제 생과 형태로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녹차밭 한라산과 감귤을 형상화한 주 무대를 중심으로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도 열린다. 특히 15일에는 감귤 희망 콘서트로 '슈퍼 M 콘서트'가 열린다. 2014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 홍보대사인 레인보우를 비롯 시크릿 등 인기 걸그룹과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출연한다. 지난해 치러진 박람회 모습. 박람회장 '체험'과 '문화' 섹션 구간에서는 감귤을 이용한 천연염색과 비누만들기, 갈천 예술체험 등 이벤트 체험을 비롯해 감귤과 한방을 활용한 감귤한방 체험, 감귤 미로 체험도 진행된다. 또 박람회장 내 '바람의 언덕'에서는 가족이 함께 전통 연을 만들어 날릴 수 있는 체험과 감귤무게 맞히기,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감귤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된다. '모여라 꿈동산'에서는 주요 체험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과 감귤 구워먹기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한다. 감귤 요리와 향토음식 등 먹거리와 감귤 직거래 장터도 들어선다. 문의 조직위원회 760-3260~6.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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