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서는 초고층 빌딩 드림타워 조성사업과 관련해, 56층이었던 층수를 38층으로, 218m였던 건축 높이를 168m로 낮추는 것으로 계획변경 신청이 이뤄진다. 행정적 심의절차를 새롭게 거치게 됐다. 동화투자개발(주) 박시환 대표이사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드림타워를 낮추는 새로운 건축허가 변경안을 제주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변경안을 보면 건물 층수를 낮추면서 218m였던 건물 높이는 168m로 50m 낮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기존 1170실이었던 콘도는 850실로, 908실이었던 호텔은 776실로 줄어든다. 방이 줄어드는 대신 일반객실의 크기를 기존 55㎡에서 6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시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제주시 도심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것이 중산간으로의 도시 확산을 억제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며, 랜드마크적 건축물은 고품격 제주 관광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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