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제주도는 도민 공론화 없는 카지노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마련한 카지노 관리·감독 조례안 상정을 중단하고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을 주문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제주도는 도민 공론화 없는 카지노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정은 대규모 카지노 도입의 전제로 카지노관리감독기구 설치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카지노 관리·감독 조례안 상정은 제주도정이 카지노에 대한 도민의 의견 수렴없이 진행하고자 한다는 의혹을 감출수 없다"고 피력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정은 카지노가 제주경제를 지탱할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무엇인지, 현재 카지노 도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카지노 도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부풀려 진 것은 아닌지 등의 질문에 대해 우선 답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