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61) 전 제주시장이 제29대 제주시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지난 8월 7일 이지훈 전 시장이 불법건축물 논란 등으로 사퇴한 지 4개월여 만에 시정 공백이 메워지게 됐다. 김병립 시장은 18일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 6기 제주도정의 목표 아래 경쟁력 있는 제주시 발전을 위해 '수평적 협치'를 핵심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제주시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제주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내년도 예산이 편성돼 일부에서 우려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 제주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사안이 있으면 추경때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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