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옮긴 영화 '언브로큰'. 황정민·김윤지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이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국제시장'은 지난 2009년 영화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윤제균 감독의 복귀작으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지낸 평범한 한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과 리암 리슨의 '테이큰3'도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맡은 '언브로큰', 니콜 키드먼 주연의 '패딩턴', 조여정·클라라 주연의 '워킹걸', 박해진·이영아 주연의 '설해'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언브로큰=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는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한다. 그는 집념과 노력으로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처음 출전한 베를린 올림픽에 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공군에 입대한 그는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 한 가운데에 추락한다. 망망대해에서 47일을 버티던 그는 일본군함에 구조됐지만 기쁨도 잠시 그의 앞에 더 큰 위기가 찾아온다. 이 영화는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옮긴 영화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했다. 15세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37분. 꼬마곰의 좌충우돌 여행기 '패딩턴'. ▶설해=조향사 선미(이영아)는 어릴 적 아빠를 잃은 아픔을,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후보생 상우(박해진)는 사랑하는 여동생을 먼저 떠나 보낸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 어느 날 상우는 우연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선미를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아빠의 유품인 오르골을 찾아주면서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맹세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선미의 몸에 이상신호가 나타난다.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09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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