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2연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는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대결이다. 경기 전날인 16일 곽태휘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한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은 "부상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곽태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며 이번 호주전에서 곽태휘·장현수 콤비 가동을 예고했다. 또 한 명의 중앙수비수인 김주영은 훈련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어 이번 호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호주는 1.5군을 꺼내들겠다고 대놓고 공언했다. 엥게 포스테코글루 호주 감독은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한국전에서는 로테이션이 필요하다"며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지만, 1차전과 2차전 사이에 선수단을 바꾼 만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호주 경기에는 한국 교민들도 찾아 홈 관중 속에서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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