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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한국-우즈벡 중계방송…박경훈이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방송은?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5. 01.22. 14:55:05

22일 한국-우즈벡 경기를 앞두고 박경훈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안컵 8강 서막전인 한국-우즈벡 경기에 박경훈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해설 위원으로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경훈 전 감독은 한국 우즈벡 경기가 열리는 22일 오후 4시 30분에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박 전 감독은 2015 아시안컵 8강전부터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 등과 함께 현지에서 직접 생중계에 나선다. 방송중계는 SBS에서 직접 생중계한다.

축구계 방송 관계자는 지난 6일 더팩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경훈 전 감독이 SBS 지상파 해설위원을 맡는다. SBS는 올해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를 찾기 위해 고심한 끝에 지난해까지 감독직을 맡은 박경훈 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우즈벡에 8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0-1로 석패했던 한국은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두며 21년동안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현재 아시안컵 대표팀에는 우즈벡을 상대로 골 맛을 봤던 이근호와 기성용이 있어 승리를 따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둘은 2008년 10월 11일 수원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각각 2골과 1골을 뽑아내 3-0 승리를 합작했다.

박경훈 전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한국 우즈벡전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위해 순항중인 한국이 우즈벡을 격파하고 4강에 안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우즈벡이 치르는 8강전은 SBS와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5 아시안컵 8강 대진표-일정

-1월 22일

오후 4시30분, 한국-우즈벡(멜버른)

오후 7시30분, 중국-호주(브리즈번)

-1월 23일

오후 3시30분, 이란-이라크(캔버라)

오후 6시30분, 일본-아랍에미레이트(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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