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인 케이티 위즈 신년하례식이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려 주장인 신명철 선수(오른쪽)가 선수들의 새해 다짐을 김진훈 단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구단 kt wiz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신고선수 잔여연봉 미지급 사태와 관련, 남은 연봉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kt는 22일 “계약기간 중 방출에 따른 잔여 연봉 지급을 직접 요청한 6명의 신고선수 외에도 미요청한 신고선수 13명 등 총 19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지급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t는 최근 2014년 3월~6월에 방출된 6명의 신고선수들(계약기간 2014.2월~11월)의 연봉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kt는 “신고선수들은 잔여 연봉 지급을 구단에 요청한 바 있으며, 이번 건은 계약에 대한 이견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잔여 연봉 전액 지급은 지난 16일 내부적으로 결정해 19일 상대측 변호사에게 통보되었다. 내부 행정처리 상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kt는 이어 “신생구단으로서 철저한 업무처리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팬 여러분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점검 중에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 kt wiz 사과문 전문 kt wiz는 계약기간 중 방출에 따른 잔여 연봉 지급을 직접 요청한 6명의 신고선수 외에도 미요청한 신고선수 13명 등 총 19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로 지난 19일(월) 오후 결정하고 금일(22일) 오전부터 지급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2014년 3월~6월에 방출된 6명의 신고선수들(계약기간 2014.2월~11월)은 잔여 연봉 지급을 구단에 요청한 바 있으며, 본 건은 계약에 대한 이견 때문에 발생하였습니다. 잔여 연봉 전액 지급은 지난 16일(금) 내부적으로 결정하여, 19일(월)에 상대측 변호사에게 통보되었습니다. 내부 행정처리 상 발표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kt wiz는 신생구단으로서 철저한 업무처리에 미흡했던 점을 팬 여러분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한 번 점검 중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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