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조직개편에 문제 제기 ○…2016년 총선 승리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장애인위원장'에 '비장애인'을 임명한 것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최근 상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11개 상설위원회를 구성과 운영위원 선출 등 조직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했다. 하지만 운영위원 중 당연직인 '장애인위원장'에 비장애인이 선임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직무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장애인을 임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임명되신 분이 장애인 분야와 무관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럽지만, '장애인위원장'이라는 직책의 성격을 감안할 때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을 임명했어야 하는 것 아닌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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