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제주지방기상청 신청사 준공식이 제주시 일도1동에 신설된 신청사 현지에서 열렸다. 기상청은 1983년 건입동에 지어진 제주지방기상청의 건물 노후화와 장소의 협소함에 따라 예산 90억원을 투입, 일도1동 부지면적 6636㎡(건축 연면적 2547㎡)에 3층 높이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특히 신청사에는 제주기상과학홍보관이 구축돼 지구본 형태에 구름영상 등 현재의 기상상태가 표출되는 지구환경 3차원 가시화 시스템을 비롯해 토네이도, 낙뢰발생기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역사관이 구비되는 등 기상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청사 준공을 계기로 국립기상과학원, 국가태풍센터와 더불어 제주도내 학계와 유관기관과의 융합을 통해 제주지역의 기상·기후서비스 중심기관으로서 고품질의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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