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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장관이룬 엉또폭포"
평소 잘 볼 수 없는 제주의 숨은 비경
'한라산 집중폭우로 웅장한 장관 연출'
윤현 인턴 기자 yoonhyun0787@naver.com
입력 : 2015. 03.18. 18:22:51


18일 제주도 전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서귀포시 엉또폭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평소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폭포로 산간지방에 70mm 이상의 강수량일 때 폭포수가 형성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제주 60.5㎜, 서귀포 112.5㎜, 성산 145.1㎜, 고산 79.4㎜, 진달래밭 232.5㎜, 강정 168.5㎜, 표선 156㎜, 중문 146.5㎜, 모슬포 11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또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부로 제주 전역에 발효된 호우 경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산간에 내린 많은 비로 한라산 등반이 이날 하루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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