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안전처 자료 반박 ○…최근 제주지역 15개 초·중·고·특수학교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해명에 나섰다. 28일 제주도교육청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학교(15개교 중 국립초 1개 제외한 14개교)를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13개교는 국민안전처에서 조사한 내용과 달랐고 1개교는 연결통로로 진입이 불가하나 학교 자체 소화설비가 완비돼 소화활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15개교는 교사(건물)앞에 계단이 설치되면서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곤란)했지만 교육청이 사실을 확인한 결과 후문 부출입구나 운동장(정문) 등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안전처에 자료를 제공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도 "소방차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이번 조사에서 소방차 진입 기준이 건물에 어느정도 인접하느냐여서 조건을 따지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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