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통산 4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덴 아자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털팰리스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83점(25승 8무 2패)을 쌓아 3경기를 남겨두고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2위인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7점으로 4경기를 덜 치른 상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79점으로 우승은 할 수 없게 됐다. 3위 아스널은 남은 다섯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승점 82점에 그친다.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우승한 첼시는 올시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첼시가 더블 이상을 달성한 것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11-2012시즌 이후 3년만이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5년만에 첼시로 복귀한 모리뉴 감독은 두 시즌만에 가장 중요한 정규리그 우승을 포한, 2관왕을 달성하며 '명장'의 지위를 재확인시켰다. 그가 첼시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맛본 것은 2005-2006시즌 이후 9년만이다. 첼시는 통산 4번째 우승 중, 3차례를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이뤄냈다. 한편, 이청용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교체 명단에 올라있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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