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오일머니'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뜨거운 감자'폴 포그바(22·유벤투스)에게 세금을 빼고 주급 25만 파운드(4억2100만원)를 주겠다는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의 포그바 영입 노력을 잠재우기 위해 포그바에게 주급 25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 25만 파운드는 세금을 뺀 금액으로 세금을 합치면 38만5천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과 같다"며 "포그바는 세금을 빼고도 연봉으로 1250만 파운드(약 210억원)를 받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맨시티가 포그바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온 야야 투레(32)의 후계자가 필요해서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세금을 뺀 주급이 5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포그바가 맨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 뒤를 바짝 쫓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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