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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개막!
물찻·붉은·사려니오름 등 미개방 구간 공개 인기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입력 : 2015. 05.23. 19:44:17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사려니숲에서 '제7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열려 많은 탐방객이 참가해 숲의 풍요로운 속살을 만끽했다.

23일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6일까지 보름간 이어지는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를 비롯한 제주시, 국립산립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주관광공사, 한국지질공원, 한라일보 리더스클럽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만생 사려니숲길위원회 위원장은 "7년 전 처음 행사를 기획하며 '우리가 숲을 가꾸면 숲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올해로 7년째를 맞으면서 '힐링'과 '케어'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제주의 명품, 한국의 명품, 나아가 세계의 명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사려니숲은 비가 올 때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데 명상과 함께 숲에서 불어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는 탐방객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확실히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숲길을 찾은 탐방객은 송이길 맨발걷기, 토피어리 에코화분 만들기, 사랑의 엽서 보내기, 금줄에 소원쓰기, 사려니숲 생태 스탬프 찍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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