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일본 본토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 관계자들이 한라일보사를 방문, 상호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한라일보사와 일본 아오모리현이 긴밀한 우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1일 오전 일본 본토인 혼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靑森)현 관계자들이 한라일보사를 방문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일본 민속축제인 '아오모리 네부타 마츠리(靑森ねぶた祭)'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아오모리현 관계자들은 이날 본사를 찾아 상호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특히 오는 9월 다시 제주를 찾는 방문단에 아오모리현 최대일간지 도쿠닛보(東奧日報. 동오일보)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해 본본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우호 교류 협약과제 선정 후 향후 사업방향 등을 협의하게 된다. '도쿠닛보'는 1997년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때 '전국 최초로 경제위기의 한국 지원, 상은에 5억엔 예금'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아오모리현 신용조합, 아오모리은행 등 4개 기관이 민단계 신용조합인 아오모리상은(商銀)에 5억엔을 예금한 사실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아오모리현 금융기관들은 한국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수십억원을 아오모리상은에 예금했으며, 상은측은 외환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은행의 도쿄지점에 이를 재예치했다.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양 언론사 간 협력을 토대로 해당 지역주민들의 상호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다소 소원해진 한·일 관계가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오모리현 관계자는 "한라일보에서 기획기사 등을 통해 깊은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한라일보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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