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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양희영 1타차로 제치고 US여자오픈 우승
뉴미디어부 기자
입력 : 2015. 07.13. 11:52:46

사진=연합뉴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메이저대회인 제70회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전인지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인지는 이로써 1998년 박세리 이후 이 대회에서 우승한 7번째 한국(계) 선수가 됐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우승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전인지와 양희영 외에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5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 유소연과 제인 박이 3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하면서 톱10에 5명의 한국(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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