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환하게 커져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야간 모습. 사진=한라일보 DB IT·BT 등 기업에 창의적인 환경 제공 주력 공동판로개척 등 생산제품 수출 지원 강화 현재 126개 기업 입주… 매출액 1조 2000억 2018년 목표 월평동에 85만㎡ 제2단지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IT·BT 등 첨단지식기반산업을 위한 창의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하는 제주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다. 지난 2013년 말 산업용지, 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의 분양을 완료했고 이달 현재 다음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IT·BT분야 총 126개(1700여명 근무)기업이 클러스터를 조성해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입주기업의 연 매출규모는 1조 2000억원이다. 지난 2012년 8149억원에서 2013년 9461억원, 2014년 1조 1006억원으로 매해 급증했다. 수출액의 경우도 2012년 15억원, 2013년 48억원, 2014년 118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JDC는 단지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입주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구현을 필두로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 모델 발굴 등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우수 인력 고용 창출 등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멀리서 내다본 단지 전경. 2014년부터는 무역 전문기관을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생산제품 수출에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 첨단과기단지 내 위치한 디자인·전자상거래 산업 분야 특화 인큐베이팅큐브는 2014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창업보육센터로 공식 지정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처럼 JDC는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으며 제주대학교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역사업평가원 등 도내 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시스템화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JDC 관계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기업들의 단순한 집적 공간이 아닌 기업들의 질적 성장, 관련 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제주경제의 미래 가치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신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내 핵심건물인 스마트빌딩. JDC는 제주시 월평동 일원 85만5403㎡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6월 5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18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 20개가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JDC가 구체적인 수요조사를 위한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서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추정 수요는 51만2280㎡ 이며, 이에 따른 적정 단지 규모는 83만~89만㎡로 나타났다. 현재 입주의향을 보인 기업은 230개사로 많은 중국 기업 등이 제주 투자와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JDC 관계자는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본격화 해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전시·판매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단지 내 '1인 기업 비즈니스센터 설치 등을 통해 모범적인 첨단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착실하게 갖춰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IT·BT 등 입주기업들에게 창의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하는 제주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이다. 7월 현재 다음카카오 본사를 비롯해 IT·BT 분야 총 126개(1700여명 근무)기업이 클러스터를 조성해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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