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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4)가난과 날씨에 대처하는 옛 사람들의 재치 엿보기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5. 07.30. 00:00:00
▶오늘의 책=신선바위 똥바위

▶학습목표=날씨를 대하는 선조들의 자세를 알아보고 오늘날 자연재해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대상연령 : 6세 이상

▷책의 줄거리

'똥'은 우리에게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농사짓는 데 거름으로 쓰고 , 나무 대신 연료로 쓰고 , 똥을 이용해 집을 짓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똥은 우리 생활에 유익하게 쓰이지요. 아주 먼 옛적 우리 조상들은 똥으로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이 책은 전남 곡성군 동악산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을 고쳐 쓴 이야기입니다. 이 지방에서는 가뭄이 들면 신성한 바위에다 똥을 싸서 비를 내리도록 했습니다. 똥으로 신성한 바위를 더럽히면 화가 난 신선이 비를 내려 정화해 줄 거라는 믿음에서 그렇게 했지요. 제사에 쓸 음식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던 옛날, 그 어려움을 넉넉한 웃음으로 승화시킨 전라도 사람들의 해학을 통해 가난과 날씨에 맞서는 우리 조상들의 기막힌 재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 : 김하늬

지은 책으로 책으로 '장코의 바나나' '똥 싸는 도서관' '신선바위 똥바위' '친구 도서관' '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 '생각 정리의 기술' '가야의 딸, 마들' '학교에서 사귄 첫 친구예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권문희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뒤 줄곧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깜박깜박 도깨비' '장끼전' '석수장이 아들' '줄줄이 꿴 호랑이' 등이 있으며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국시꼬랭이''학교가기 싫은 날' '달님은 알지요' '백구'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등이 있습니다.



▶책읽기 전 신체활동

1. 신문으로 똥 모양 접기를 한다 .

2. 만든 똥의 이름을 짓고 왜 그러한 이름을 지었는지 말해본다.

3. 똥싸는 소리와 표정을 표현해 본다.

(※활동지는 한라일보 홈페이지(www.ihall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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