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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한국인 최초 신인왕 거머쥐나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5. 08.01. 15:32:32
강정호가 후반기 들어 연일 타력을 뽐내자 피츠버그 지역 언론들이 강정호를 신인왕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강정호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세 방 연속 쳐내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시간으로 7월의 마지막 날에 안타 3개를 추가하며 7월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99까지 끌어올리며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피츠버그 구단도 강정호 활약과 관련해 연일 보도자료를 통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1일 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강정호는 지난 10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고 언급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신인왕 가능성 뿐 아니라 이달의 선수로도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주목했다.

또한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이대로라면 한국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신인왕이 배출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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