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고등학교는 도내 유일한 수해양계 고등학교입니다. 법적으론 일반고지만 특성화과인 해양산업과가 존치되면서 완전한 일반고도, 특성화고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다. 여기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조차 학생들의 소신 지원이 아닌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오는 학교'로 인식되면서 학생수 감소 추이에 따라 폐교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사회는 성산고를 국립 해사고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한라일보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보다 낱낱이 전해 행정과 전 도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지난 8월 25일 성산고에서 '찾아가는 편집국'을 운영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학교와 동문회, 지역주민은 한 목소리로 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국립 해사고로의 전환이 절실하며 지금이 적기임을 강조했다. (촬영/편집=강동민 기자, 나레이션=임수아 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