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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주민 대다수 예래휴양형 사업 원해"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입력 : 2015. 09.03. 00:00:00
원희룡 지사 정례직원회의

○…"지역주민 대다수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

대법원 판결로 예래휴양형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지사가 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주민이 '극소수'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일 도청에서 열린 9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좌초시켜 수천억 또는 수조원대의 국제소송 주인공으로 제주도와 예래동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도적으로 애로점을 갖고 있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특히 유원지 관련 규정에 대해 올바른 지역 투자 방향과 기존에 이미 진행돼 있는 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담을 수 있는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원 지사는 "일부 개인과 단체 의견이 전체 주민들의 뜻인 것처럼 얘기되고 있지만, 실제 파악되고 취합하고 있는 대다수 주민들의 의견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원만히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도정과 국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 부분은 긴급 현안이기 때문에 의견이 잘 통일되도록 하고, 제대로 역할 분담을 해 연내에 타결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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