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언론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인, 사고당시 상황 보고가 23분 지연됐다는 주장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9시00분 돌고래호 선장이 하추자도 안전센터에 출항신고를 했습니다. 19시30분 돌고래1호 상추자도 해경출장소에 출항신고를 했습니다. 20시10분 돌고래1호 선장(정00)이 상추자도 출장소를 방문해 "돌고래호와 전화가 안 된다"고 하였으나 별도의 신고 또는 수배 요청은 없었습니다. 20시25분 돌고래1호 선장이 상추자도 출장소에 재차 방문해 "전화연락이 안 된다"며 V-PASS 확인 요청을 했고 확인결과 돌고래호 항적이 19시39분에 최종 소멸됐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상추자도 출장소 직원이 돌고래호가 출항신고를 한 하추자도 안전센터에 돌고래호 출항 여부를 확인 요청했습니다. 20시39분 하추자도 안전센터(이00 순경)가 승선자 명부에 있는 승객 1명(박00)과 통화해 승선 중임을 확인했습니다. 20시42분 하추자도 안전센터에서 상추자도 출장소로 "낚시객과 통화한 결과 돌고래호가 이상 없음"을 통보했고 20시43분 상추자도 출장소장이 돌고래1호 선장에게 "돌고래호가 이상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시45분 박00(승선자 명부 승객)이 하추자도 해경안전센터에 "본인은 돌고래호에 승선하지 않아음"을 전화로 연락해왔습니다. 20시47분 하추자도 안전센터에서 다시 상추자도 출장소에 박00 미승선 사실을 통보한 후 다른 승선자 명부 승객에게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가 불가했습니다. 20시50분 돌고래1호 선장이 상추자도 출장소로 재방문해 "박00이 돌고래1호에 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함에 따라 상추자도 출장소에서는 민간자율구조선을 즉시 수배요청했고 21시 03분 하추자도 안전센터에서 제주해경상황센터로 당시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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