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남에서 머물던 돌고래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10일 제주를 찾았다.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 26명은 이날 오전 해경 경비함을 타고 사고 해역에서 수색 상황을 지켜본 뒤 이날 오후 1시50분쯤 제주항 7부두에 도착했다. 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김병립 제주시장 등 관계자 30명은 실종자 가족들을 맞이하려고 미리 부두에 나와 대기했다. 경비함정에서 내린 실종자 가족들은 해경이 준비한 25인승 미니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부두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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