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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탄산수 사업 본격화 '제주 스파클링' 인기
(주)제이크리에이션, 탄산수 4가지 제품 선보여
김희동천 기자 hallapd@hallailbo.co.kr
입력 : 2015. 09.15. 15:01:30


제주 용암수1호기업인 (주)제이크리에이션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탄산수 제품을 출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준공한 용암해수산업단지내 제2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산수 제품인 '제주 스파클링'은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수를 활용해서 한라봉, 라임, 자몽 등 100% 천연향만을 사용한 건강 탄산수이다.'제주 스파클링'은 Ca, Mg 등의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기존의 탄산수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맛을 줄이고, 깊고 상쾌한 맛을 구현함으로써 맛과 건강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한 제품이다.

특히 제주 스파클링 한라봉은 1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의 천연향만을 활용하여 만든 독자적인 상품으로 앞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탄산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주)제이크리에이션은 제주 스파클링의 출시와 함께 9월 2일부터 국내 최대 인터넷 온 라인 쇼핑몰인 지 마켓(G-market)에서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2일 만에 6만병의 판매를 이루어내는 등 2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14일부터 쿠팡, 11번가, 티몬, 위메프 등 쇼핑몰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매장 입점도 신속히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주)제이크리에이션은 총 95억원을 투자해 용암해수 산업단지 4,500평부지에 1,100평 규모의 다양한 탄산수와 혼합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제주 최초의 혼합음료 생산공장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이번 제2공장 준공과 탄산수의 출시를 계기로 기존 제1공장의 제주 용암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생수는 물론, 건강 탄산수 및 제주 천연기능성 소재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어 국내 및 해외시장을 확장제주도의 대표적인 음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이크리에이션은 제2공장 추진을 위해 지난 1월과 3월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의 유력한 투자회사로부터 40억원을 유치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제주도로부터도 신증설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김동준 대표는 "국내 투자기업들로부터 '제주 용암수' 브랜드의 미래적 가치를 평가하고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2차로 국내외 자금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 용암수를 중국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주)제이크리에이션은 '제주 스파클링'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9월)와 광쩌우 국제식품박람회(9월), 상해 국제식품박람회(11월)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된 탄산수를 비롯해 혼합음료가 추가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중국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2016년까지 300만불 수출을 목표로 제주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해외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용암해수 1호기업' 제이크리에이션은 2013년 9월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으며, 제1공장을 준공한지 2년 만에 제2공장을 추가 투자함으로써 제주 용암해수 및 물사업의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 촬영/편집 : 김희동천 기자, 나레이션 : 임수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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