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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추석맞이 귀성 본격
25일 4만여명 내도..추석연휴 기간 21만명 제주공항 이용 예상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입력 : 2015. 09.25. 15:40:31


사실상 추석 연휴가 시작된 25일 귀성 인파 등 4만여명이 하늘길로 제주에 왔다. 바닷길로도 4천여명이 찾았다.

올 추석연휴 제주기점 하늘길에 총 2000여편이 항공편이 편성되고, 제주공항 하루 예상이용객도 약 8만명에 달해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5일에서 29일을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국내선 임시편이 98편 증편돼 하루평균 400여편으로, 국제선을 포함, 총 2000여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하루 평균 8만여명이 찾아 5일간 약 40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제주공항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친지들이 반가움에 서로 껴안기도 하고 볼을 비비는 모습을 보였다. 도착 전부터 공항에 마중 나와 손자·손녀, 형제 등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았다.

한편 추석연휴 5일간 21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항공과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5일에 이어 추석 하루 전인 26일에는 귀성객 등 4만9천여명이 항공편과 배편으로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25∼26일 이틀간 다른 지방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편과 배편의 예약률은 90%를 넘어 사실상 만석이다.



( 영상 취재/편집 : 강동민 기자, 나레이션 : 임수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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