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은 11월 정례직원조회에 앞서 2일 회의실에서 실·국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 타파 ▷안전한 먹거리 외식문화 개선 잔반모우기 캠페인 지속 추진 ▷읍·면 조직 및 자생단체에 대한 형평성 있는 지원 검토 등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소극적 업무처리와 부서 떠넘기기 행태를 비롯해 성폭력,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벌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모범사례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상반기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안전한 먹거리 외식문화 개선을 위해 잔반모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왔는데 벌써 시들해지고 실천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시민생활 실천 운동인 만큼 꾸준하고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밖에 "행정에서 읍·면 조직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조직 및 단체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봉사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형평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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