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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국제마라톤 성황리에 개최
대중성을 갖춘 가족마라톤으로 관심
김종구 기자 string9@hanmail.net
입력 : 2015. 11.09. 18:09:26


제주감귤 국제마라톤 대중성을 갖춘 가족마라톤으로 관심

제주감귤 국제마라톤이 지난 11월 8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 서귀포시를 거쳐 남원 일대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코스 및 5Km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남녀노소와 가족,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형 마라톤으로 관심을 끌었다. 3가지 코스로“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마라톤'이 인상 깊었다." 지난 8일 열린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양보(YANGBO) 대중망 사이트(인터넷 뉴스) 보조 편집국장이 바라본 감귤마라톤의 첫 인상이다. 그는 전문 마라톤 선수만 참여할 수 있는 중국 내 마라톤대회와 달리 전 가족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감귤마라톤의 경쟁력으로 꼽았다.?이날 감귤마라톤대회에는 양보 보조 편집국장을 비롯 산동지역의 인터넷 뉴스인 산동망 사이트와 대중망 사이트 및 절강지역의 전강만보 신문사의 기자, 운영실무자, 독자 등 취재진 1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5㎞ 코스를 뛰며 감귤마라톤대회를 맛봤다.?양보 보조 편집국장은 "국제성을 확대하려면 추후 패밀리 투어코스 관광상품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며 사전 투어코스를 개발해 홍보할 것을 조언했다. 또 출발과 도착시 외국인 참가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동시통역 안내를 보다 보완한다면 충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대중망 사이트는 감귤마라톤대회를 기획보도할 예정이다.젠시에종(CHENXIEZHONG?전강만보 신문사 독자)씨는 이번이 두 번째 감귤마라톤대회 참가자다. ?그는 "일단 마라톤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제주도민들이 호의적이어서 감동받았다"며 "뛰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점과 중간중간 박수를 쳐주며 응원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마라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진행돼 오히려 중국인들에게는 경쟁력이 있는 마라톤대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주변에 관심 있는 동료들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며 세번째 감귤마라톤대회 참가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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