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일 오후 제주시 연동 양창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20대 총선에서 양창윤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개적 지지를 표명했다.

현 전 부의장은 "제주도는 현재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제주도민도 변화를 절실하게 바라고 있는데 정치권은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을 바꿔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하는데 양창윤이 최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현 전 부의장은 또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을 바꾸지 못하면 제주도는 빙하기 이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한 맘모스처럼 갑자기 침체를 맞을 수 있다"며 새누리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현 전 부의장 국회의원 시절 오랫동안 보좌관을 맡아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