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0일 동양시멘트를 향해 시멘트 가격 인상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주에 시멘트를 가장 많이 공급하고 있는 동양시멘트가 2월1일부터 공급가격을 9.2% 인상하겠다고 제주도 레미콘 업계에 통보했다"며 "공급 1위 업체가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공급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제주도의 최근 자재 수급난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지역의 시멘트가격 인상을 강행한다면 본 후보는 국회에 들어가 해당 업체의 경영진을 출석시켜 공정거래 위반 여부 등을 추궁하겠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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