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선거구 이연봉(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당내 경선과정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을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폭설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분들게 감사하다"면서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도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 불신과 혐오가 아닌 신리와 사랑을 받는 정치로 바꿔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자격과 자질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제 양심에 따라 잘못된 길을 택한 적은 없다"면서 "'정치는 봉사'라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한 만큼 바른 정치를 성공시킬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 특유의 궨당 문화는 후보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쉽고 당과 관계없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면서 "본선에서 법적, 도덕적 자질을 검증받을 수 있는 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뽑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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