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13총선
부상일 "FTA기금 이자 1%로 낮춰야"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1.25. 14:53:35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선거구 부상일(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귤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의 FTA기금 사업 추진 방식을 과감히 개혁,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는 FTA기금 사업을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정해 농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현재 감귤의 경우 생산분야 위주로 돼 있는 지원을 성목이식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조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융자상환조건도 연 3%에서 1%로 낮춰야 농가 지원이 부채 과다 구조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