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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우도면 전기차 전용지구 추진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1.26. 17:26:15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선거구 현덕규(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도면의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도항선을 이용한 렌터카 반입이 급증, 매연과 교통사고 위험성, 섬 정취 상실 등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도면에 대해 전기차 전용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현 예비후보는 "연간 100여만 대의 차량이 운행되면서 우도면의 자연환경이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며 "특정연도까지 신규 등록 가능한 자동차를 전기차로만 허용하고, 마을주민 소유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륜자동차, 버스도 모두 전기 동력원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예산 지원을 병행하는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우도면을 자연 그대로 복원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우도면 전기차 전용지구 지정과 관련해 렌트카 등 외부 반입 차량의 경우에는 오는 2017년부터 전기차와 경차에 한해서만 반입을 허용하고, 점차적으로 반입기준을 강화해 2020년까지는 전기차에 대한 반입만 허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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