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 양치석(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양시멘트(주)에서 다음달부터 시멘트 공급가격을 인상한다"며 "제주 건설경기 호황을 이용한 대기업의 횡포다. 인상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해당 업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지역 시멘트 공급가격을 1톤에 8만2400원에서 9만원으로 9.2%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대규모 개발과 부동산 활황 등으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시멘트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유독 제주도만 한정해 공급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제주지역 건설경기 호황을 노린 대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시멘트 공급단가 인상을 당장 철회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해 조사에 나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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