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귀포시 색달동 쓰레기위생매립장 인근 재선충 피해지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과 원희룡 제주지사, 현을생 서귀포시장, 2013년 '소나무재선충과의 전쟁' 선포 후 대대적으로 실시된 방제작업 자원봉사에 나섰던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은 재선충병 고사목을 베어내 황폐해진 1㏊ 규모의 숲을 푸르게 복원하기 위해 저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삽을 들어 황칠나무 1천 그루를 심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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