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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공동주택 지역주민에 우선 공급 환영"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16. 02.23. 15:44:32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현덕규(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3일 제주도가 주택 분양 시에 도내 거주자에 우선 공급하기로 한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거주자에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는 외지인들에 의한 투기성 주택 분양을 차단하고 도내 주민들에게 입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란된 주택공급 질서를 바로잡고 도민에게 분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는 만큼 주민의 초점에 맞춰 보다 강도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예비후보는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로서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과잉규제가 될 수 있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제 제주는 투자 유치, 역외자본투자에 의한 성장에서 벗어나 지역자본이 축적되고 지역주민에 혜택이 확대되는 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오히려 세종시처럼 거주기간 요건을 2년으로 늘리되 공급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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