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해병대 장병 등이 참석했으며, 해군 구축함인 왕건함의 예포 19발 발사,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이 열리는 동안 해군 제주기지 부두에는 해군의 7600t급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 4400t급 구축함인 왕건함, 문무대왕함, 1만4500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 214급 잠수함인 안중근함이 정박 도열해 대한민국의 해군력을 과시했다. 또 본 행사가 끝난 직후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UH-60 기동헬기를 포함한 해군 항공기 7대가 상공에서 축하비행을 선보였다. 한편 정부가 건설사업에 착수한 지 10년 만이며 2010년1월 항만공사를 시작한지 6년만에 완공된 제주기지의 규모는 약 49만㎡에 달하고 계류부두와 방파제 길이는 각각 2400m, 2500m에 이른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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