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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강수량 활용 농업용수 확보 필요"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2.28. 15:17:39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라며 "이러한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 중산간 지역의 풍부한 강수량을 활용한 물관리시스템의 일환인 빗물이용 수리시설이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은 연 강수량이 1000mm 내외이며, 농업용수 공급량이 부족한 지역이어서 연 강수량 2200mm의 풍부한 강수량을 보이는 중산간지역의 수자원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저류지 형태의 수리시설을 확보해 강수량이 부족한 제주시 서부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체제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사업인 농어촌용수 및 수리시설 개발 사업이 제주에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홍수 및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재해 최소화는 물론 양질의 청정용수 공급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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