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수(새누리당)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입시와 학력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아이들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선택을 돕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서 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전국에 설립된 예술고는 총 29개로, 지역마다 비교적 고르게 분포 되어있는 반면 제주도에는 예술고등학교는 물론 예술중점학교 조차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가 가진 관광을 비롯한 각종 예술적 소재와 가치들은 창의적인 인재들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제주 문화예술의 자생력이 제고 될 것"이라며 "지난 도의원 시절 '제주지역 예술고등학교 추진위원회'를 개설해 예술고를 설립하기 위해 많은 모임과 공연 등의 노력을 시도했지만 역량의 한계를 느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제주를 위한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