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수(새누리당)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해안동에 고형연료(SRF)를 사용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입지선정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건설 중인 발전소는 태양열, 풍력 등 천연자원을 이용하는 발전소와 달리 생활폐기물, 폐합성 섬유류, 폐고무류 등이 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들이 소각되면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 물질은 주변 어승생 및 한밝 저수지 그리고 월산정수장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제주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연동·노형이 인접해 있어 또 다른 주민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를 도는 면밀히 검토하여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환경오염 및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발전소를 인구밀집지역 인근에 건설한다는 것은 당연히 재검토 되어야 할 것"이라며 "폐기물을 이용한 발전소의 경우 기존 또는 신규 신설되는 매립장이나 소각시설을 연계한 위치에 건설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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