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감귤농가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을 접한 다수 감귤 농가들은 '감귤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농식품 국장이 2015년산 감귤유통이 막 시작될 중차대한 시점에 사직한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밖에 없다고 의견을 모았던 것을 기억한다"며 "우선적으로 양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농가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특히 본인이 수립한 정책의 실패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가들을 생각한다면 정책 기조를 철회한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정책의 당사자인 농가분들께 사과부터 할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그리고 선거 운동을 해도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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