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영등송별제'가22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사라봉 입구 칠머리당에서 열렸다.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은 제주도의 여러 당굿 중에 하나로 당굿은 마을의 성소인 당(堂)에 항상 있는 당신(堂神)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이다. 하지만 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2월 보름사이에 잠깐 방문했다가 되돌아가는 영등신을 맞이하고 돌려보내면서 한해의 생업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 영상취재: 김희동천 기자, 강동민 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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