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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무성, 야당신판론·안보이슈로 표심 공략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입력 : 2016. 04.12. 10:47:45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1일 동시에 전국 최대 격전지인 제주를 찾아 총력 지원을 펼쳤다.

전국 1%, 이번 총선 300개 의석중 3석에 불과한 제주에 여야 대표가 선거 이틀을 앞두고 전격 방문을 결정한 것은 제주 지역 선거구 3곳 모두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합 지역인데다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판세가 더욱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여야 대표는 지난 4월 3일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한차례 제주 방문을 했고 재방문을 약속했으나 지난 주말까지는 방문 일정이 잡혀 있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경합지역이 많고 특히 전체 의석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 지역에 집중 유세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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