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도민사회의 합의가 전제될 경우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사회의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합동인터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후 행정시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며 "이 문제를 행정이 먼저 풀어가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시장직선이 안돼 도민사회에 공론이 생기고 있고 직접 (시장을)뽑는 게 낫겠다는 것이 압도적이면 선택권은 주민에게 있다고 본다. 러닝메이트 등 열린 자세로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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