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첫 여성총경인 강복순 총경(사진)이 11일 충남 공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강 서장은 제주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신성여고, 숙명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외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지방경찰청 관악서 생활안전과장, 마포경찰서 보안과장, 동작서·서초서·강남서 교통과장을 거쳐 2015년 1월 총경으로 승진해 대전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서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시민과 경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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